스토리

칼칼한 바지락 조개젓, 배에서 담는 자하젓

'사람은 늙어도 젓갈 맛은 변하지 않는다.'  시어머니 47년 젓갈 장사를 지난해부터 도와온 장구순 대표의 말이다. 서천의 죽산 바닷가에서 많이 잡히는 수산물로 젓갈을 담아 팔던 것이 서천 젓갈의 시작. '서천의 특산품 자하젓이요, 칼칼한 바지락 조개젓, 감칠맛 나는 짭자름한 황석어젓이오.' 줄줄이 이어지는 젓갈 설명을 듣고 있으니 '서천젓갈타령' 한 곡조로 뽑아도 되겠다 싶다. 

자하젓은 남편이 직접 잡아 곰삭지 않도록 배에서 바로 소금에 담근다. 9월부터 두어 달 쌈박히 나오는 자하젓은 씹히지도 않고 먹을 수록 입에서 당긴다. 고추에 얹어 먹기도 하고 무쳐 먹기도 하는데 생으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육젓 저리 가라 할 서천 특산품이다. 시댁의 젓갈 담그는 노하우도 무시 못할 비결. 6,7년 된 소금에 소주를 넣어 하루 있다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얼마 전까지 직접 잡아 담그던 조개젓 역시 국내산 원산지가 확실한 추천 제품. 젊은 사람이고 어르신이고 한국 사람이라면 칼칼하게 맛있게 먹는단다.
 
낙지젓, 갈치속젓, 꼴뚜기젓, 오징어젓 그 외에도 입맛대로 사먹도록 다양한 젓갈을 구비해 놓았다. '항상 그 맛' 유지하고, 원산지 솔직하게 말씀 드리며 손님들 위주로 맞춰드리면 잘 될 것 같다는데, 1년 사이 새 단골도 제법 늘었다니 자신감 가질 만도 하다. 


서천젓갈
각종 젓갈 전문점
010-3470-3220
자하젓 1kg 1만5천원
오징어젓, 갈치속젓, 꼴뚜기젓 1kg 1만원